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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포만갯벌 생태계


갯벌에는 어떤 생물이 살고 있나요?

갯벌의 가장 큰 환경 특징은 하루에 두 번씩 바닷물에 침수되고 공기 중에 노출된다는 점입니다.
이곳 갯벌을 ‘조간대’ 라고도 부릅니다. 이에 따라 발생하는 노출에 의한 건조와 온도, 염분의 변화에 대해 견딜 수 있는 생물만이 갯벌에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기 중에 노출 시간의 차이에 따라 생물의 적응력이 다르게 되고 생물의 종류도 다르게 되는데, 갯벌 상부, 중부, 하부에서 출현하는 생물의 종류가 다른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갯벌생물 이미지

갯벌에는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데, 가무락조개, 바지락 등의 조개류 외에 농게, 흰발농게, 칠게 등과 같은 게들도 서식합니다. 갯지렁이류, 생태적으로 중요한 가시닻해삼 등도 서식합니다.

크기가 1mm 이상인 이들을 ‘대형저서동물’이라고 합니다. 현미경의 도움을 받지 않고는 볼 수 없는 0.1~1mm 크기의 ‘중형저서동물’과 0.1mm 이하인 ‘소형저서동물’도 많습니다. 개체수 측면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개체가 훨씬 많습니다.


갯벌에 사는 생물의 종류

어류 어류

魚類 척추동물문의 한 계통으로서 몸에 등뼈가 있고 지느러미로 운동하며, 물 속의 산소로 호흡하는 수생동물 군입니다.

말뚝망둥어
말뚝망둥어(Peliophthalmus modestus)

회백색의 몸통에 검은색의 굵직한 점무늬가 불규칙하게 있으며, 가슴지느러미가 걸을 수 있도록 발처럼 발달하였고 꼬리지느러미는 마치 스프링처럼 탄력을 줄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점프를 하며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슴지느러미 사이에 있는 변형된 배지느러미와 양쪽의 두 지느러미가 붙어서 둥근 모양으로 흡판과 같은 역할을 해 돌멩이나 말뚝에 잘 붙을 수 있습니다. 다 자란 개체의 크기는 약 8cm 정도이며, 튀어 나온 눈은 멀리 움직이는 물체를 아주 잘 봅니다. 백로 등 물새류에게 아주 중요한 먹이원입니다.

뱀장어
뱀장어(Anguilla japonica)

몸은 가늘고 길며 원통형이지만 꼬리는 옆으로 납작합니다. 옆줄이 뚜렷하고 턱에는 1줄의 미세한 이빨이 있습니다. 몸 색깔은 서식지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등쪽은 암갈색 혹은 흑갈색이며 배쪽은 은백색이나 연한 노란색입니다. 어른 성체가 되어 바다로 내려갈 때는 몸이 짙은 검은색으로 변하고, 몸 옆은 옅은 황금색 광택을 냅니다. 주로 밤에 활동하며, 먹이는 육식성으로 새우, 게, 수서곤충, 실지렁이, 어린 물고기 등 거의 모든 수중동물을 잡아먹습니다.
필리핀과 마리아나 제도 사이의 서태평양 해역에서 4~6월경 산란하여 이듬해 2~4월경 우리나라 강 하구에 실뱀장어로 올라와 강 중류지역까지 올라가 서식합니다. 암컷은 4~5년, 수컷은 3~4년 걸려 성체가 되며 성체는 9월 중순~10월 중순 사이에 강 하구를 통해 깊은 바다로 내려갑니다. 강 하구둑과 간척사업으로 인해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습니다.

풀망둑
풀망둑(Synechogobius hasta )

몸은 원통형이며, 머리는 크고 꼬리자루는 좌우로 납작합니다. 문절망둑과 비슷하지만 등지느러미의 지느러미 줄기 수가 많습니다.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에 검은 줄무늬가 없는 것이 문절망둑과 다릅니다. 몸은 연한 갈색 또는 회색이며, 배는 희고 약간 푸른 빛깔을 띱니다. 어린 개체는 몸 옆에 9~12개의 갈색 점무늬가 뚜렷하지만, 성장할수록 희미해집니다. 산란기의 암컷은 주둥이와 가슴지느러미, 꼬리지느러미에 연한 노란색을 띠며 산란기 전까지의 체형은 문절망둑과 비슷하나 성장하면서 몸이 홀쭉하고 길어집니다. 망둑어류 가운데 가장 큰 종으로 게, 소형어류, 새우류, 두족류, 갯지렁이 등의 작은 동물을 섭식합니다.

개소겡
개소겡(Odontamblyopus lacepedii)

머리는 원통형이며, 가슴지느러미 부근에서부터 좌우로 측편되어 있고 주둥이가 뭉특하고, 상악과 하악의 길이는 같습니다. 상악과 하악의 전단부에는 날카롭고 비교적 긴 이빨이 다수 있으며, 그 후연으로 작은 이빨들이 있습니다. 혀는 육질의 막으로 싸여 있으며 눈은 매우 작습니다. 등지느러미는 1개인데, 가슴지느러미 기부의 약간 뒤쪽에서 시작하여 꼬리지느러미와 연결되고, 배지느러미도 꼬리지느러미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꼬리지느러미는 길이가 약간 길며 몸은 적갈색입니다.
간조시 간석지에 형성된 수심이 얕은 조수 웅덩이에 구멍을 파고 살며 작은 조개와 작은 어류를 잡아먹으며, 전장 2~6cm의 치어나 유어는 요각류를 섭식합니다.

갯벌에는 어떤 생물이 살고 있나요?

줄포만에는 도요물떼새와 오리류, 기러기류, 저어새류, 백로류, 갈매기류 등 다양한 물새들이 서식합니다. 특히 도요물떼새들은 시베리아, 중국 북부, 알래스카에서 번식하고, 동남아시아, 호주, 뉴질랜드에서 비번식기(월동기)를 지내는 새들이며, 우리나라가 봄철일 때 남반구에서 북반구로 북상하던 도중, 그리고 가을철에 남하하던 도중에 갯벌에 서식하는 생물을 먹고 휴식하기 위해 중간 기착지로 우리나라 갯벌을 이용하는 나그네새들입니다.

우리나라에 도래하는 조류들은 남반구와 북반구를 오고 가는 세계 주요 조류 이동경로 9개 구역 중에서 ‘동아시아-대양주 이동경로’를 통해 이동하면서 서식하는데 조류 250종, 대략 총 5천만 개체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이 경로는 국제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조류가 33종(넓적부리도요, 청다리도요사촌, 저어새, 알락꼬리마도요, 노랑부리백로, 검은머리갈매기 등)이나 됩니다.


갯벌에 사는 새들
갯벌에 사는 새들의 종류

鳥類 척추동물문 새강에 속하는 동물의 총칭.
앞다리는 날개로 특화하여 비상 생활에 적응하고, 몸은 깃털로 덮이며, 입은 부리가 되어 손을 대신하는 역할을 하는 항온동물이다.


봄ㆍ가을 철새
민물도요 (사진:주용기)
민물도요(Calidris alpina)

부리에서 꼬리까지의 몸 길이가 약 20㎝ 정도인 소형 도요새로 다른 도요류에 비해서 부리가 비교적 뭉툭하고 짧은 편입니다. 대부분 다리와 부리가 짧은 도요류는 걸음이 매우 빠른데 이것은 먹이대상 생물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먹이인 참갯지렁이는 성체가 되면 땅 속에서 생활하고 지표면으로 나오지 않지만, 어린시기에는 지표면에 구멍을 뚫고 기다리다가 먹이가 나타나면 지표로 나와 먹이를 공격합니다. 이 때 참갯지렁이가 지표면에 나타나면 민물도요가 재빠른 발을 이용해 구멍 속으로 도망가는 참갯지렁이를 잡아먹습니다. 러시아나 알래스카에서 번식을 하며, 중국 남동부 해안이나 포양호에서 월동을 하지만 우리나라 갯벌에서 월동하는 개체도 있습니다.

흰물떼새(사진:주용기)
흰물떼새(Charadrius alexandrinus)

몸 길이 약 17㎝ 정도이며 소형 물떼새로 매우 동작이 빠른 종입니다. 가슴의 검은 띠는 가슴 중앙부에서 연결되어 있지 않고, 다리는 어두운 회색, 흑갈색, 살색 등 다양합니다. 날 때 날개의 등면에 흰색의 띠가 보이며 물떼새 중 해안사구나 강 하구의 모래해변에서 번식하는 종입니다. 갯벌을 돌아다니면서 작은 엽낭게와 같은 작은 게를 보면 빨리 달려 가서 잡아먹습니다.

마도요(사진:김신환)
마도요(Numenius arquata)

몸 길이 약 25㎝ 정도로 중간의 크기 종이며 등은 회색이고 배는 흰색입니다. 특히 뾰족한 부리는 끝이 약간 위로 휘었고 다리는 노란색이거나 혹은 주황색을 띕니다. 주로 펄성분이 많은 갯벌에서 돌아 다니며 갯지렁이를 잡아먹습니다.

청다리도요(사진:주용기)
청다리도요(Tringa nebularia)

몸 길이가 약 30㎝이며, 부리는 위로 약간 휘었으며 다리는 녹색입니다. 참갯지렁이와 작은 물고기, 새우류를 주로 먹으며, 주로 얕은 물가를 걸어다니면서 먹이활동을 합니다. ‘뽕뽕뽕’ 하는 맑고 강한 울음소리를 내며 무리를 지어다니지 않고 흩어져 혼자 돌아다닙니다.

붉은어깨도요(사진:주용기)
붉은어깨도요(Calidris tenuirostris)

몸 길이 약 30㎝ 정도이며 부리 끝이 아래로 약간 굽어 있습니다. 등면은 흑회색이며 배는 흰색인데 여름깃의 경우 등과 어깨 부분에 붉은 색이 곁들여져 있습니다. 다리는 탁한 녹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강 하구와 갯벌에서 비교적 흔하게 관찰되는 종이며 주로 작은 조개를 잡아먹습니다.

큰뒷부리도요(사진:주용기)
큰뒷부리도요(Limosa lapponica)

몸 길이 약 40㎝ 정도로 중대형의 도요류 입니다. 분홍색의 부리는 위로 약간 휘어져 있으며 부리 끝은 검은색입니다. 흑꼬리도요에 비해 다리가 짧으며 몸은 통통하게 보이고 꼬리에는 어두운 갈색의 가는 줄무늬가 있습니다. 긴 부리로 갯벌에서 갯지렁이나 게를 잘 찾아 먹습니다. 월동지인 뉴질랜드나 호주에서 번식지인 알래스카까지 가는 길에 우리나라의 갯벌을 찾아와 먹이를 먹거나 휴식을 취하는 대표적인 종이며 도요새 중 아주 커서 인공위성 추적장치를 달아 이동경로를 파악하기도 합니다.

흑꼬리도요(사진:주용기)
흑꼬리도요(Limosa limosa)

도요과에 속하는 종으로 몸의 길이는 38㎝ 정도이며 살색의 부리는 길고 직선인데다가 부리 끝은 검은색입니다. 날 때 흰색의 날개선과 허리, 그리고 검은색의 꼬리가 특징입니다. 큰뒷부리도요와 매우 비슷한데, 큰뒷부리도요에 비해 목은 가늘고, 몸은 더 날씬하게 보입니다. 강 하구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좀도요(사진:주용기)
좀도요(Calidris ruficollis)

몸 길이 약 15㎝ 정도로 소형 도요류입니다. 비번식기에는 몸 윗면은 회갈색이고 깃축이 가늘고 검게 보이며 번식기에는 머리, 목, 윗가슴은 붉은색이며, 부리 주위는 하얗게 보입니다. 등과 어깨깃은 어두운 갈색입니다. 갯벌에서 작은 갯지렁이류 등을 잡아먹으며 가끔씩 넓적부리도요가 섞여 있기도 하고 세가락도요와도 잘 어울립니다.


여름철새
저어새(사진:김신환)
저어새(Platelea minor)

몸 길이는 약 86㎝ 정도이며 암수의 형태는 동일합니다. 몸 전체가 흰색이고 부리가 주걱모양으로 특이하기 때문에 다른 종류와 쉽게 구별되며, 여름깃은 뒷머리에 황색을 띈 붉게 녹슨 색의 긴 다발모양 장식깃이 있고, 목 밑에는 황적색의 목 띠가 있습니다. 암컷은 수컷보다 약간 작고, 뒷목은 장식깃이 없으며, 부리 끝은 노란색이고, 부리의 대부분과 얼굴, 다리는 검은색입니다. 갯벌의 수로에서 부리를 벌리고 젓다가 촉각으로 고기를 잡는 특이한 사냥법을 가진 새이며 대개 수로를 따라 이동하는 작은 물고기, 개구리, 새우, 숭어나 망둥어류를 잡아먹습니다. 전 세계 개체수가 2천여 마리 정도이며, 멸종 위기에 처한 종으로 알려져 있고, 북한을 포함해 우리나라 강화도 주변의 무인도에서만 번식합니다.

노랑부리저어새(사진:주용기)
노랑부리저어새(Egretta eulophotes)

황새목 저어새과인 겨울철새이며, 몸 길이는 70~95㎝입니다. 주걱 모양의 부리가 특징적인 대형 조류로 부리 끝이 노란색이고 부리의 검은색이 눈 주위까지 연결되지 않습니다. 번식은 호수 또는 하천의 섬 지역에서 번식하며, 알은 3~5개를 낳고, 포란기간은 21일입니다. 소택지, 하천 등 넓은 면적의 수심이 얕은 습지에 서식하며, 월동기에는 하구, 저수지, 석호 및 간척 호수에 도래하고 있으며 어류, 양서류 및 갑각류 등 수서성 무척추동물을 주로 먹습니다.
줄포만갯벌에서 2007년 겨울에 60마리, 20008년 겨울에 24마리가 관찰되었습니다. 주남저수지, 우포늪, 낙동강 하구, 천수만, 만경강 하구, 동진강 하구, 금호호, 제주도에서 서식합니다.

왜가리(사진:주용기)
왜가리(Ardea cinerea)

몸 길이가 93㎝이고 머리 꼭대기는 흰색이며 눈 위에서 뒷머리까지 검은색이고 2~3개의 댕기깃이 있습니다. 앞목의 중앙에 검은색의 줄무늬가 있으며 어깨깃도 검은색입니다. 날 때 검은색의 날개깃이 회색의 등, 날개덮깃과 대조를 이룹니다.

괭이갈매기(사진:주용기)
괭이갈매기(Larus crassirostris)

몸 길이 약 45㎝ 정도로 비교적 작은 갈매기류이고 날개와 몸통은 잿빛이며 머리와 배, 꼬리는 흰색, 꼬리 끝은 검은색 띠가 있습니다. 부리는 노란색이며 끝 부분에 붉은색과 검은색의 띠가 있고, 다리는 노란색입니다. 갯벌에서 게나 조개 등을 잡아먹기도 하나 쉽게 먹이를 구하기 위해 바닷가의 사람들 주변을 날아 다니면서 먹이를 얻어 먹으려는 행동을 볼 수 있습니다.


겨울철새
검은머리물떼새(사진:주용기)
검은머리물떼새(Haematopus ostralegus)

부리에서 꼬리까지의 몸 길이가 약 45㎝ 정도이고 머리와 날개, 등은 검은색이며 가슴과 배는 흰색인데 특히 눈과 곧고 뾰족한 부리의 붉은 색이 아주 인상적인 새입니다. 바위에 붙은 굴을 잘 까먹는 습성으로 인해 영명으로 Oystre catcher(굴잡이 새)로 불리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서식하는 종은 유럽종과 다르게 구분하며, 금강 하구에 위치한 유부도 주변 갯벌에서 상당수 개체가 월동을 합니다. 번식지는 무인도나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해안지역이며 알은 2~3개 정도를 낳는데 포란기간은 약 3주 정도입니다. 어린 새끼들은 작은 갯지렁이를 먹고, 점점 자라면서 조개를 까먹습니다.

황새(사진:주용기)
황새(Ciconia boyciana)

황새목 황새과인 겨울철새이며, 몸 길이는 102㎝정도입니다. 검은색 날개깃을 제외하고는 몸 전체가 흰색이고, 부리는 검습니다. 번식지는 중국 내륙이며, 둥지는 보통 지상에서 5~20㎝의 교목에 접시모양의 큰 둥지를 만들어 3~4개의 알을 낳습니다. 포란기간은 30일, 육추기간은 약 55일입니다. 저수지, 강, 하구, 소택지, 논 등 다양한 습지에 서식하며, 한 쌍 또는 작은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데 어류, 양서류, 갑각류, 곤충류 등 다양한 수서성 동물을 잡아먹습니다.
줄포만갯벌에서 2006년 겨울에 7마리, 2007년 겨울에 10마리, 2008년 겨울에 5마리가 관찰되었습니다. 만경강, 동진강 하구와 천수만, 해남간척지, 일부 제주도 지역에서도 관찰되고 있습니다.

청둥오리(사진:주용기)
청둥오리(Anas platyrhynchos)

땅 위에 둥지를 만들어 흐린 노란색 또는 녹색 알을 8~10개 낳습니다. 수컷은 암컷이 알을 낳으면 둥지를 떠나 수컷만의 무리를 만들어 새끼를 키우는 것은 암컷이 전담하게 됩니다. 낮에는 해안·연못 등에서 쉬다가 밤에 나와 풀씨·곤충·새우·게 등을 잡아먹습니다. 청둥오리는 오리과의 새이며 야생오리 중 가장 흔한 종으로 집오리의 원종입니다. 대부분의 가금오리의 조상입니다.

쇠오리(사진:주용기)
쇠오리(Anas crecca)

몸 길이 약 35㎝ 정도의 크기가 작은 오리류로 털의 색은 암수가 완전히 다른데 수컷의 경우 등은 짙은 회색이며 머리는 적갈색이고 눈에서 목까지 광택나는 짙은 녹색입니다. 암컷의 경우는 다른 오리류와 마찬가지로 온 몸이 보호색인 흑갈색을 띠고 있습니다.

큰기러기(사진:김신환)
큰 기러기(Anser fabalis)

몸 길이 약 85㎝정도로 대형 조류이며, 등은 짙은 갈색이고 가슴과 배는 옅은 갈색입니다. 부리가 크고 검은색이며 부리끝에만 노란색이 있어 쇠기러기와 뚜렷하게 구분됩니다. 대표적인 겨울철새로 먹이활동은 농경지에서 낙곡을 먹으며 휴식할 때나 잠을 잘 때 물이 있는 갯벌의 갈대밭 주변이나 저수지의 얕은 곳으로 모여 드는데 이런 행동은 천적인 고양이, 너구리 같은 포유동물의 공격을 피하기 위한 행동입니다.

큰고니(사진:김신환)
큰고니(Cygnus cygnus)

몸 길이 약 140㎝ 정도로 고니에 비해서 조금 큰 몸집을 가지고 있으며 몸 전체가 흰색이고 부리 끝과 다리는 검은색입니다. 특히 부리와 얼굴이 연결되는 부분(기부)의 노란색 부분이 앞으로 뾰족하게 나와 있는 반면 고니는 기부의 노란색 부분이 더 좁고 끝이 둥글게 되어 있습니다. 먹이습성과 월동지가 고니와 거의 같으며 두 종 모두 어린새는 몸 전체가 회갈색이고 천연기념물 제 201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는 종입니다.


맹금류
말똥가리(사진:김신환)
말똥가리(Buteo buteo)

몸 길이가 52~56㎝이고, 날개를 펴면 122~137㎝ 정도가 됩니다. 날 때 날개 아랫면의 암갈색 점이 특징적으로 보이며 개체에 따라 깃털 변이가 심하지만, 일반적으로 아랫면은 전체적으로 밝은 갈색으로 보입니다. 배와 옆구리, 날개 끝은 어두운 갈색이고, 몸의 윗면은 균일한 어두운 갈색입니다. 어미새의 눈은 어두운 갈색이지만, 어린새는 노란색을 띤 갈색입니다. 양쪽 날개를 들어 각이 완만한 V자형으로 날며, 정지비행도 합니다.

황초롱이(사진:주용기)
황조롱이(Falco tinnunculus)

몸 길이가 33~38㎝이고, 날개를 펴면 68~76㎝정도입니다. 꼬리는 회색이고, 꼬리 끝에 검은색의 넓은 띠가 있습니다. 날개깃은 검은색이고, 눈 테와 발은 노란색입니다. 정지비행을 하는 대표적인 맹금류이며 수컷의 경우, 머리와 꼬리는 푸른빛을 띤 회색이며, 등과 날개 윗면은 적갈색 바탕에 검은색의 반점이 많습니다. 가슴과 배는 밝은 갈색 바탕에 흑갈색의 세로 줄무늬가 있으며 암컷의 경우 머리와 꼬리가 등과 같은 적갈색입니다. 등과 날개 덮깃에는 줄무늬와 반점이 수컷보다 조밀하게 있습니다.

닷가 염습지에는 어떤 생물이 살고 있나요?

염분이 있는 바닷가 염습지에서 자라는 식물로 주로 바닷가 조간대의 상부지역과 ‘조상대’에서 많이 서식합니다. 물과 햇빛은 이용하되, 염분을 필요한 만큼 이용하고 식물 밖으로 배출하거나, 체내에 다량의 물을 함유함으로써 수분결핍현상을 극복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영양염류가 풍부한 염습지에서 높은 생산성으로 많은 생물체들의 먹이원이 되며, 오염정화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생태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안선에 미치는 폭풍의 피해나 침식을 완충시키며 강과 하천의 하구로 유입되는 육수에 포함된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필터 역할을 합니다. 어류나 갑각류의 어린 개체에 대한 중요한 보육장 역할을 하고, 조류에게는 휴식터를 제공해 줍니다.

염생식물
갯벌에 사는 염생식물의 종류

鹽生植物 염분이 많은 토양에서 자라는 식물로 세포 속에 염분이 많이 들어 있으며 물을 잘 흡수합니다.

칠면초 (사진:주용기)
칠면초(Suaeda japonica)

명아주과의 1년생 초본이며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15~50㎝이며, 딱딱하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털이 없습니다. 잎은 어긋나고 곤봉 모양의 육질이며 길이가 5~35㎜이고 끝이 둔하며 초기엔 녹색이지만 점차 붉은 빛이 도는 자주색으로 변합니다. 이 식물은 나문재나 해홍나물과 비교적 유사한 형태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다소 혼동되고 있는 종이며 염분에 대한 적응력이 탁월합니다. 조간대의 넓은 지역에 대단위 군락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나문재(사진:주용기)
나문재(Suaeda glauca)

한해살이 식물로서 전체에 털이 없습니다. 줄기는 원기둥 모양이고 곧게 서며 가늘고 긴 가지를 치며 높이가 1m 정도입니다. 회백색을 띈 녹색이지만 가을에 밑부분부터 붉은색으로 변합니다.

퉁퉁마디(사진:이점숙)
퉁퉁마디(Salicornia europaea)

줄기는 육질이고 원기둥 모양이며 가지와 퇴화한 바늘잎이 마주하며 마디가 튀어나오므로 퉁퉁하다 라는 이름이 생겼습니다. 포기 전체가 녹색이며 가을에는 붉은 빛을 띤 자주색이 됩니다.

갈대(사진:주용기)
갈대(Phragmites australis)

벼과의 식물로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경계선을 서식지로 살아가는 식물입니다. 따라서 바닷가에 갈대가 성장한다는 것은 어떤 방식으로든 그곳에 담수, 즉 민물이 흘러들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흘러드는 담수는 하천이든 개울이든 혹은 강이든 심지어 지하수로 유입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갈대는 자라면서 질소와 인 성분을 많이 흡수하기 때문에 수질정화 기능이 뛰어납니다.

해당화(사진:주용기)
해당화(Rosa rugosa var. rugosa)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 관목이며 줄기에 가시, 자모 및 융모가 있으며 가시에도 융모가 있습니다. 해변의 모래밭이나 산기슭에서 자라며 꽃이 아름답고 특유의 향기를 지니고 있으면서 열매도 아름다워 관상식물로 좋습니다. 꽃은 향수 원료로 이용되고 약재로도 쓰이며 과실은 약용 또는 식용으로 사용됩니다.

갯완두(사진:전홍태)
갯완두(Lathyrus japonicus)

땅 속 줄기가 발달하고 땅 위 줄기는 모가 나며 비스듬히 눕는 성질이 있습니다. 잎은 어긋나고 깃 모양이며 끝에 덩굴손이 있습니다. 작은 잎은 3~6쌍이고 넓은 타원형 또는 달걀모양으로 톱니가 없으며 뽀얗습니다. 턱잎은 크고 끝이 날카로운데 5~6월에 적자색 꽃이 총상꽃 차례를 이루며 잎겨드랑이에서 나옵니다.
꽃자루가 길며 3~5송이씩 붙습니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털이 없으며 화관은 나비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수술은 10개이고 암술은 1개이며 열매는 협과로서 자루가 없고 납작하며 긴 줄 모양 타원형입니다.

갯잔디(사진:전홍태)
갯잔디(Zoysia sinica Hance)

화본과에 속하는 대표적인 식물로 갈대보다는 갯벌 안쪽으로 내려와 서식지를 형성합니다.
강한 바닷바람을 이겨내야 하므로 키가 낮으며 뿌리가 복잡하게 얽혀서 성장합니다. 갯잔디가 서식하는 지역은 주변보다 땅의 높이가 비교적 높으며 갯잔디 주변은 다른 곳에 비해서 유속이 느려지게 되는데 이에 따라 퇴적 물질이 주변에 더 잘 쌓이게 하는 역할을 하게 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염생식물 군락의 면적이 확장되는 기반이 됩니다.

순비기나무(사진:주용기)
순비기나무(Vitex rotundifolia)

해안가 모래땅에서 옆으로 자라면서 뿌리를 바닥에 내립니다. 커다란 군락을 형성하며 높이가 20~80㎝이며, 전체적으로 회색빛을 띤 흰색의 잔털이 있습니다. 염생식물 중에서는 유일하게 목본식물입니다.

해국(사진:전홍태)
해국(Aster spathulifolius)

생육환경은 햇볕이 잘 드는 암벽이나 경사진 곳에서 자라는데 키는 30~60㎝이며 잎은 양면에 융모가 많고 어긋나 있습니다. 잎은 위에서 보면 뭉치듯 전개되고 잎과 잎 사이는 간격이 거의 없을 정도인데 꽃은 연한 자주색으로 가지 끝에 하나씩 달립니다.

해홍나물(사진:전홍태)
해홍나물( Suaeda maritima)

한해살이 풀이며 나문재와 유사하지만 엽액에 3~5개의 꽃이 달리는 것이 다르며 암술은 2개입니다.
칠면초, 퉁퉁마디 군락의 배후군락으로 해안이나 강 하구의 기수지역에 분포합니다. 침수에 비교적 강하기 때문에 조간대에 생육하지만 칠면초보다는 육지와 연접된 곳에 분포합니다.

모새달(사진:주용기)
모새달(Phacelurus latifolius)

바닷가 습지에 자라는 다년생 식물이며 높이는 80~120㎝, 근경이 옆으로 길게 뻗어 번식합니다.
잎은 평평하고 길이는 20~40㎝, 너비는 1~4㎝ 정도입니다. 털이 없고 입혀는 깊이 1~2㎝로 절두이며, 꽃은 6~10월경에 피고 가장자리에 잔털이 있으면서 잎집은 둥글고 가장자리와 위 끝에 털이 있습니다.

지채(사진:주홍기)
지채(Triglochin maritimum)

여러해살이 풀이며 만조시 해수가 유입되는 수로변이나 계속 육지에서 담수가 흐르는 해안선 근처에서 생육이 더욱 왕성합니다. 종자에 의하여 번식을 하지만 근경이 성장이 매우 느립니다. 토양을 잘 포착하며 저질이 침식되는 곳에서는 군락이 사라집니다.

갯메꽃(사진:전홍태)
갯메꽃(Calystegia soldanella)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라는 덩굴지는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흰색의 굵은 부리줄기가 옆으로 길게 뻗으면서 퍼져 나가는데 5~6월에 잎겨드랑이에서 길게 나온 꽃자루 끝에 나팔 모양의 분홍색 꽃이 피는데 꽃잎에는 5개의 희미한 줄무늬가 있으며 둥근 삭과 열매는 꽃받침으로 싸여 있으며 속에 검은 씨가 들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