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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갈대 숲 10리 길"이 펼쳐진 곳, 부안자연생태공원의 가을 빛
번      호  3 등 록일  2014-09-23
글쓴이 엽** 조회수  6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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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용

"갈대 숲 10리 길"이 펼쳐진 곳, 부안자연생태공원의 가을 빛


 


안에는 참 아름다운 관광명소가 많지만 그래도 가장 낭만적인 곳을 고른다면 부안자연생태공원일 것이다.


"373,000 ㎡의 드넓은 갯벌습지에 조성 중인 생태공원으로 갈대숲 길과 야생화 단지, 은행나무숲 길이 조성돼 있다.


특히 이곳은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의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생태 연못은 한가하게 산책을 즐기기에 좋고, 흙길 초입의 공원에는 용, 기린 등 갖가지 동물 형상의 토피어리가 서 있다.


공원에서 5분 정도 걸으면 드라마 무대였던 예쁜 주택에 닿는다." 

생태연못과 그 주변은 온통 갈색이었다.


봄이나 여름과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프라하의 연인"에 등장하는 조형물, 그리고 갈색의 공원


소나무의 초록빛이 눈길을 끈다.



드넓은 갈대밭에 옆으로 줄지어 서있는 바람개비(사진 위)와 가을을 알리는 고추잠자리(사진 아래)


 


생태연못의 물길과 연못 주변의 갈대와 물그림자가 온통 가을 빛이다.


 


"10리 갈대숲 길"의 초입에 있는 억새, 그 사이로 두 사람이 겨우 비킬 정도의 낭만적인 산책길이 나 있다.


이 길에 접어들면 이마에 땀이 밸 정도로 한참을 걸어야 끝이 나온다.


 


 


억새숲 길을 조금 지나면 본격적으로 갈대숲 길이 나온다.


어른 키를 훌쩍 넘게 자란 갈대숲에 난 외길에 길게 나있다.


가도 가도 끝이 보이지 않던 갈대숲 길을 빠져 나오니 조금은 지친다.



부안자연생태공원을 좋아해서 이번이 벌써 세번째 방문이다.


갈대숲 길을 걸은 소감은 좋은 산책로이나 밋밋하고 힘들다는 것이었다. 더 나은 갈대숲 길 조성을 위해서는


진출입로를 몇 개 더 만들어서 방문자의 선택에 따라 걷는 거리를 조절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갈대가 길쪽으로 넘어지지 않게 줄을 치기 위해서 박아 놓은 플라스틱 코팅 철제 말목은 천연소재로 교체하였으면 좋겠다.


그리고 곳곳에 설치해 놓은 "성인 유머(?) 게시판"은 차라리 철거하는 편이 좋을듯 하다.


부안자연생태공원이 19세 이상 성인전용 공원은 아니지 않는가?


 


부안자연생태공원은 내년 봄을 위해 꽃씨를 뿌리고 물을 주는라 분주했다.


내년 봄 이 꽃씨들이 자라 꽃을 피울 때쯤 다시 찾아오고 싶다.



부안자연생태공원 앞 방파제 길 위에서 바라 본 줄포 갯벌습지 


자연상태가 원시성을 유지하고 있는 갯벌습지로 50여 종의 바다새와 칠면초 등 염생식물,


칠게, 맛조개 등 생물다양성이 매우 풍부하단다.


  


아스라히 펼쳐진 갯벌은 시력이 부족함을 느끼게 하고, 비릿한 바다 냄새가 코 끝을 간지럽히고


짠기를 품은 바다 바람이 가슴까지 시원하게 했다.


이 너른 뻘밭에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수많은 생명체들이 둥지를 틀고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이 너른 갯벌은 부안자연생태공원을 찾은 사람들에게 주는 보너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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